Donna Donna - Joan Baez
2012년 12월 19일.
그날 밤새 인터넷을 하다가 이 노래를 발견하고 당시 수개월동안 이 노래만 들었었어요.
재생 횟수가 수천회를 넘길 정도였어요. 생각보다 충격이 컷나봐요. 그때 이 노래가 많은 위안을 주었습니다.
오유도 그날 밤새 인터넷을 하다가 링크를 타고 들어왔었어요.(이 노래를 오유에서 봤을 수도 있겠어요.)
며칠 눈팅을 하다가 다음해에 가입을 하게 되었죠.
5년만에 이 노래를 다시 추억해 봅니다.
당시에는 멜로디만 들렸고 그게 얼마나 슬프게 들리던지 밤새 눈물만 흘렸는데
요즘엔 슬픈 멜로디 속에 숨은 가사도 음미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생겼어요.
잃어버렸던 지난 5년을 다시 되찾은 기념으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