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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물 가지고 싶단 생각 많이 드네요...
게시물ID : menbung_54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수
추천 : 5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0/24 04:28:45
매장 임대차해서 장사하고 있는데
요즘 장사도 통 안되고 어찌해야 하는데 
건물주님께서 나가라고 내용증명을 보내왔네요.
2년계약인데 3년되었으니 나가라는 건데 말인즉 유학갔던 자기 아들 준다고...
그럼 내 권리금은 어찌되는 건데 하니깐 자기 알 바 아니라고... ㅋㅋㅋ
못나가겠다고는 했지만 이런 막나가도 되는 건물주가 참 부럽네요. 
어쩐지 1년전부터 매장 내놓는 거 자꾸 딴소리하고 방해하더니만 이럴려고 그랬나 싶고
또, 지맘대로 하고팠으면 그럼 권리금받지말고 보증금이랑 월세만 받고 계약만 하면 참 좋지 않았겠나 싶기도 하고..
권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음성적인 권리지만 나혼자서 어찌 할 수 없는 거잖아요.
옆 매장분들은 저렇게 권리금 없애고 지가 권리금 만들어서 받으려는 거 아니냐고 그러시는데 좀 무섭;;

2,30대 해서 모은 게... 저게 전분데... 별 여러가지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상가임대차보호기간이 5년인가... 2년동안 그나마 건진다면 다행이고 요즘같으면 적자만 커지는 건데 
안되려고 그래서 그런가... 주변에서도 자꾸 안 좋은 일도 터지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못배웠으니 적게 버는 건 상관없는데 그냥저냥 먹고살 수만은 있으면 참 좋겠는데... 모르겠고 그러네요.
그냥 마냥 포기해야하나요? ㅎㅎㅎ

혼자 술 한 잔하면서 지금까지도 잠이 안 와서 답답한 마음에 넋두레만 늘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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