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손흥민은 왜 원톱이어야 하는가
게시물ID : soccer_138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영준이
추천 : 0/6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3/15 13:43:52
손흥민의 포지션을 놓고 말들이 많은데 원톱(센터포워드)이 그에게 최적의 포지션이라고 본다.
그 근거를 논리적 측면과 실증적(경험적)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논리적 근거:
손흥민의 가장 뛰어난 장점이 슈팅의 신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골 결정력이다.
박스 밖에서의 중거리 슈팅으로 멋있는 골을 잘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박스 내에서의 슈팅은 너무도 침착하고 감각적이어서 거의 백발백중게 가까운 골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타겟형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여 수비 뒷공간을 순식간에 파고드는 라인브레이킹 능력,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능력, 여기에 마지막 백미인 골 결정력이 결합되어 세계 정상급의 원톱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
무엇보다 슈팅 시 양발을 모두 잘 쓰기 때문에 중앙에 배치되어야 상황에 따라 왼발 혹은 오른 발로 자유자재로 슈팅을 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골키퍼는 슈팅의 방향을 잡기가 불가능 해진다.
또한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실제의 움직임은 수비 시에만 측면에서 활동하며 공격 시에는 본능적으로 거의 대부분 중앙으로 파고 들어와서 플레이한다.
특히 공격작업 시 윙어의 주요 공격 방법 중의 하나인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는 거의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본능적으로 타고난 중앙 공격수이다.
 
실증적 근거: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데뷔 직후인 18세경에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원톱으로 출격하여 멀티골을 넣어서 뮌헨에 패배를 안겨 주었다.
20세였던 함부르크 소속 마지막 시즌에 주로 원톱으로 뛰면서 리그 12골을 만들면서 원톱 능력이 증명되었다.
현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 최근들어 경기 중 잠간씩 원톱의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불과 20-30분만에 멀티골을 작렬 시키고 있다.
국대에서는 아시안컵 8강 우즈벡과의 연장전에 원톱으로 뛰면서 30분만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와 같이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윙어보다 원톱으로 뛸 때에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훨씬 더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애초 손흥민에 대해 투톱>쓰리톱>원톱의 순으로 지지를 보내던 나는 최근 원톱을 가장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