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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49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주닌자란초
추천 : 1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23 12:37:37
쉴 새 없이 달려온 4년의 대학 생활
아직은 졸업예정자이지만,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려고 여기저기 찍어보고 있어요.
오늘 면접끝나고 굉장히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서(제가 스케줄만 맞으면 바로 채용 가능할 정도) 좋은데 좀 기분이 멜랑꼴리해요.
부모님 가족 다 해외에 있고, 저 혼자 한국에 나와서 4년 살았고, 이제 곧 제 남동생도 한국으로 나와서 대학교를 다녀요.
학교 다니면서 달마다 30씩 꼬박꼬박 용돈으로 받아왔는데, 남동생도 학교를 가게 되면 입학등록금에 생활비에 부모님이 둘 다 케어해주시기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일찍 일자리 찾아서 조금이라도 동생 뒷바라지 해줘야 할 것 같아요ㅎㅎ
사실 졸업하고 바로 일 할 생각은 없었어요. 재미있는 아르바이트 좀 하면서 20대를 즐기고 싶었는데. 그게 조금 아쉬워요.
남들 욜로한다고 하는데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사실 집이 엄청 못사는건 아닌데... 그냥 제 책임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그거때문에 더 조급해하는 것 같아요.
잘 하고 있는 거겠죠... 막상 취업하려니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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