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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예는 원래 정상인이였단 생각이 듦
게시물ID : history_13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물아비
추천 : 8
조회수 : 139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2/02 10:35:57
한반도 2/3을 먹었고 당시 가장 큰 세력의 수장이였고

본인도 야망있는 인물이니 할 일은 무진장 많았을테니 치매가 든 것도 아닐텐데

뜬금없는 미륵드립쳤던게 마치 신라가 백제인들을 회유하기 위해서 퍼트린

의자왕 삼천궁녀썰같은 개소리 아니였을까 함


그러니까 왕건이 궁예를 밀어내고 짱먹고 싶은데 궁예는 혈통과 능력을 모두 갖춤

그래서 자기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쿠데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고위관직을 암살하고

그 일을 궁예가 미쳐서 죽였다고 소문을 퍼트려 궁예 측근을 빼돌리며 세력을 키우고

결국엔 사실 착한 궁예찡을 밀어내고 고려의 왕이 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해봄 




요약 : 의자왕도 그렇고 일제시대의 고려장 드립도 그렇고 정당성 확보를 위한
궁예의 미륵빙의는 통수쟁이 왕건의 개드립이 아닐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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