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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그동안 들었던 말들..
게시물ID : baby_22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사랑해
추천 : 15
조회수 : 10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10/20 21:36:47

1. 임신이 잘 안될때


<많이 들었던 말>

"마음을 비워. 그래야 잘 생겨"

-아는데.. 마음이 안비워진다고.......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임신이 잘 되더라"

-안다고..아는데 안생긴다고 ㅠㅠㅠㅠ


<정작 고마웠던 말>

"얼마나 이쁜 아기가 오려고 이렇게 기다리게하니~ 얼른 찾아올거야"



2. 임신때


<많이 들었던 말>

입덧때 "엄마가 못먹어두 애기는 다 큰다더라~. 걱정마"

-내 걱정보다는 애기걱정이 우선이라니...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한거야"

-난 지금도 너무 힘든데.. 임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타박주는거야 뭐야...


<정작 고마웠던 말>

"힘들어서 어째.. 신랑한테 다 먹고싶은거 사달라구 그래."

"지금 하나도 살 안쪘어. 더 먹어두 돼"


3. 출산


<많이 들었던 말>

"트럭이 배를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야"

"이 꽉 깨물면 이빨 상해. 나 머리에 힘줘서 실핏줄 터졌잖아"

등등 강렬한 출산경험담 ㅋㅋ


<정작 고마웠던 말>

출산때 시부모님두 병원에 같이 오셨음

"ㅇㅇ아, 나 왔다고 억지로 웃지마. 애기가 얼른 나와야될텐데.."

 


4. 육아


<많이 들었던 말>

"그래도 누워있을 때가/기어다닐때가 편한거야."

-난 지금도 너무 힘든데.. 왜 자꾸 저런 말을 하는걸까..


"애기가 누구를 닮았네. 어디를 닮았네 머리숱이 많네적네 ... 등등"

-다들 나보단 애기관심..


<정작 고마웠던 말>

"ㅇㅇ아! 내가 애볼테니까 좀 누워서 자"

"ㅇㅇ아! 애 놓고 신랑이랑 나가서 밥먹어!"

"애는 다 알아서 큰다. 대충 키워도 다 큰다"



남들 다 애낳고 잘들 살지만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엄마에게는 정말 기나긴 여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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