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10일 전날에 이어 또 부천시청에 왔습니다
가이낙스 30주년 마스터클래스를 보기 위해서요!
물론 데프콘 형님도 빠질수 없지요!(프린트좀 해주지 ㅠ)
오늘은 할일이 많은 쥬로링이군요 ㅎㅎ
15시반에 [왕립우주군]을 관람하고 나왔더니 데프콘 싸인회는 이미 시작했네요ㅠ
데프콘형님은 애니 좋아한다는거 진짜 인거 같아요 화장실에서 누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블루레이가 든 쇼핑백을
옆에두고 손씻는걸 봤더니 데프콘 형님 ㅋ
드디어 시작된 마스터 클래스
왼쪽부터
야마가 히로유키
GAINAX 설립자/대표이사/감독/프로듀서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다케다 야스히로
<천원돌파 그렌라간> 프로듀서
아카이 타카미
<프린세스 메이커>가이낙스 이사
사다모토 요시유키
<신세기 에반게리온> 원작자, 캐릭터 디자이너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캐릭터 디자이너
<시간을 달리는 소녀>,<썸머워즈>. <늑대아이> 캐릭터 디자이너
아사오 요시노리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가이낙스의 요청에 따라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리얼로 진행
양쪽에 통역사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18:00-19:30 / 20:00-21:30 이렇게 총 3시간이었는데
가이낙스 태동부터 왕립우주군까지 한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ㅎㅎ(나디아까지는 끝냈어야 했어요)
그래서 2부에서는 에반게리온으로 30분 나머지는 질문시간으로 되었습니다(결국 톱을노려라는 안나왔네요 ㅠ)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것 같지만 이런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저에게는 모든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사다모토 씨가 속아서 번듯한 회사에서 당시 열약한 환경의 가이낙스에 온이야기
안노감독은 실은 세일러문을 만들고 싶었다던가
사다모토씨가 에바 코믹을 연재한 이유가 당시 결혼해서 아이가 생겨서
생계에 민감했는데 만화라면 안노가 도중에 그만둬도 자기혼자 할수있을거 같아서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해보겠다 아니면
가업을 잇겠다고 설득한이야기
미야자키 감독과의 신경전! 등등 당사자에게 직접듣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데프콘형의 뒷모습 ㅎㅎ
행사 중간중간에 이벤트로 감독님들이 직접 그린 다양한 상품을 나눠주었는데
겐도 코스프레 하신분 이랑 아스카 코스프레 하신분 은 사다모토씨가 그린 그림있는 에바코믹을
부부로 오신 유일한 1쌍은 사다모토씨가 직접 싸인한 피규어 를 받았어요 부러워요 ㅠㅠ
질문시간 첫번째 사람은 프콘이형!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데프콘: 왜 그녀에게 왜 안대를 씌웠습니까!
사다모토: 비밀입니다
싸인을 받기위한 줄!
마스터클래스가 예정보다 좀 늦게 9시45분쯤 끝났습니다
원래는 싸인회예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갈때 기다렸다가 싸인부탁해보려고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얼마 흐른후 사람들이 좀 빠져나간후 인원이 한 70여명 남았을때 싸인회가 결정이 되었네요
대신 감독님들 식사를 하시고 빠른 진행을 위해 다른건 안되고 오직 싸인만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마지막 쯤에 싸인을 받으면 그림싸인 부탁할수 있지 않을까해서 일부러 뒤로가서 받았는데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거의 마지막 순서였는데 앞에서 보니 사다모토 씨가 신지를 그려주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거기다 겐도 코스하신분은 아스카를!
그래서 저는 준비해간 톱을노려라! 합체극장판 블루레이를 조심스레 내밀며
노노 정말 좋아합니다 괜찮으시다면 노노 얼굴을 그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하니
흔쾌히 싸인과함께 그려주셨습니다 ㅠㅠ
카와모리 쇼지님에 이어 사다모토 요시유키님 싸인까지 받다니 그날은 흥분이되어 잠도 안오더군요
전에 에바 신극장판 서를 보려고 인천에서 부산국제 영화제 가서 첫 관람헀을때 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날의 스타&행운아 겐도님이세요 ㅎㅎ(사진은 허락받고 올립니다)
사다모토님이 직접 그리신 프리크리 하루코 와 에반게리온 아스카싸인을 받으신분!
저랑 같이간 친구와 사다모토님과 한컷! (왼쪽 가죽잠바가 저에요)
거의 마지막에 싸인을받고 보니 시간이 12시가 넘었더라구요
그래서 사다모토 씨와 같이 퇴근? 하면서 한컷 찍을수 있었습니다 ㅎㅎ
한국에는 25년 만에 오셨다고 하네요(첫번째는 나디아 작업때문에 )
야마가 히로유키 님 싸인
GAINAX 설립자/대표이사/감독/프로듀서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다케다 야스히로 님 싸인
<천원돌파 그렌라간> 프로듀서
아카이 타카미 님 싸인
<프린세스 메이커>가이낙스 이사
아사오 요시노리 님 싸인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데프콘 님 싸인
[가수]
그날 나 혼자 산다 촬영도 같이 하셨나봐요 사다모토님 만나려고 기다릴때 받았습니다 ㅎ
싸인 CD 잘 전달해드렸나 모르겠네요
요건 전날 간 카와모리 쇼지님 싸인회 게시물
사다모토 요시유키 님 싸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원작자, 캐릭터 디자이너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캐릭터 디자이너
<시간을 달리는 소녀>,<썸머워즈>. <늑대아이> 캐릭터 디자이너
에바는 지금까지 연재 하시느라 많이 그리셨지만
노노는 진짜 그릴일이 없으셨을텐데도 슥슥 그려주시니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앗 그리기 어려운 아이네요 라고 하시면서도 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두분에게 싸인을 받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평생 소중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