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pt하고 와서 다썼는데 한순간에 글이 날라갔.....ㅠㅠ

pt3일차

나는 pt10회를 하기로했는데 ot포함 12회를 한다고했다

이제 그 2회가 끝나고 정식운동이랄까 그게 시작됐다

저번회에 푸쉬업 동작을 많이해서 근육통이 심했다

목과 팔과 등이아팠다 하체는 아팠는지도모르겠다;

근육이 놀래서 왼쪽 종아리가 좀 아팠는데 그건 또 괜찮아졌다

생각해보니 난 원래 잘때 허리가아팠는데 요샌 운동을 해서인지 안아프더라

아니 팔이아파서 허리통증을 못느끼나 싶다;

이 트레이너는 좋은 트레이너인지 아닌지 전혀모르겠다

되게 심드렁해보이다가도 어제 운동했을때보면 또 잘봐주는것같기도했다

회사에서 졸고있었는데 카톡으로 사진을 하나 띡 보냈다 말도없이

근데 막 영어로 뭐가써있길래

'설마..오늘 할 운동인가요?'

'네~정답입니다^^'라고했다...해맑은 사람같으니라고...

오늘의 운동

스텝박스 사이드스텝 12회 2셋트

스텝박스 2단쌓아서 니업 한쪽당10회씩 2셋트

숄더프레스 5kg 15회 4셋트

시티드로우 20kg 15회 3셋트 20회 1셋트

보수볼 버티기 3번,런닝 20회 3번

플랭크 40초 4번

런닝머신 걷기30분

이제 점점 운동한걸 한단어의 용어로 쓸수있게됐다(하지마 까먹겠지..)

스텝박스 사이드스텝은 맨처음왔을때보단 속도도 아주조금 빨라지고 조금더 수월해졌다

사이드스텝과 니업을 할때 한셋트하고 쉬는동안 무릎높이들어 걷는동작을 계속 시켰다(이게쉬는거냐)

처음으로 기구를 배웠는데 팔뚝이 아직도 아픈상태에서 숄더프레스를 하려니 후들거리고 들리지도않고

마지막은 거의 트레이너의 조종으로 마쳤다

바로 시티드로우라고 등근육을 써서 당기는 운동을 했는데 팔이좀아프긴했지만 생각보다 잘되는것같아

마지막은 20회로 해보았다 등근육을 잘쓰는것같다고 칭찬해주었다 뭐라도 잘하는게있어서 다행이다;

다음은 보수볼로 운동을 했는데 반원모양의 짐볼...이라고해야하나

언뜻 어디선가봤을땐 볼부분을 아래로놓고 수평잡고 운동하고 그러길래 좀 겁먹었는데

나는 유독 균형을 못잡아서 볼부분을 위로하고 그위에 서있는것부터 시작했다

조금집중하면 잘 버텼는데 아차하는 사이에 떨어졌다;

그후 그위에서 그냥 걷는운동을 했는데 서있는것도 못하니 트레이너가 한손을 잡고 해보았다 그래도 막 꽉쥐진않은것같다

나를 바보로아는건지 그다음은 가장 쉬운 플랭크를 한다고했다 나도 그게 힘들다는거 정도는 안다!

40초버티기를 했는데 40초를 성공한건 한번뿐이었다 팔이 계속 후달거렸다 배도아프.....

플랭크랑 스쿼트만이라도 연습해야겠다싶었다 과연 하려나;

pt는 이렇게 마무리되고 런닝머신 30분을 걷고 귀가했다

식단은

아침 바나나 하나 저지방우유200ml 1개

점심 고추장넣지않은 돌솥비빔밥 한그릇

저녁 바나나두개 저지방우유 200ml  1개

운동다녀와서 너무 배가고파 바나나하나 고구마 작은거 하나를 대략10시반쯤 먹었다

주말이 다가와서인가 계속 힘들어져서 인가 이제 운동한지 일주일정도밖에 안됐는데 벌써 금단현상인가

배도고프고 힘들기도하고.. 남편이랑 주말엔 꼭 내가먹고싶은 피자와 남편이 먹고싶은 치킨을 먹자고했다

하지만 이내 아냐 그래도 왠지 운동한게 아깝네.. 피자는 시키고 치킨은 내가 오븐구이해줄까?라고 마무리지었다(피자는 포기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