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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28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나노노나니★
추천 : 0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20 04:49:51
내일이 기대된적이 언제였을까.
언제부터 늘 기대보다 걱정이 많았다.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게 아니라 그냥 무사히 보내기를 바라는데 그것마저도 어렵기만하다.
오늘도 나는 조금씩 깨지고 부서졌다.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내일도 다를게없을것같다.
왜 죽고싶은게 아니라 그렇게 살기싫은거야 - 라는 말을 본적이있다.
맞다. 난 이렇게 살기싫다.
하지만 이렇게만 살아와서 다르게 사는 방법을 모르겠다.
나의 내일은 오늘과 같을거다.
그리고 나는 그 내일이 참 두렵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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