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의 후쿠오카 생활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될 것 같네요. 술을 좋아해서 이틀에 한 번 혹은 삼일에 한 번씩 마셨는데, 사진 찍고 싶은 기분이 드는 술들은 사진을 찍어 남겨두었습니다.
찰칵찰칵
기린 노도고시 스페셜 타임
신장르(제 3의 맥주) 라 불리우는 종류
일본의 맥주 분류 방법
맥주 - 맥아 사용률이 67퍼센트 이상이고, 부원료로 맥아나 보리, 홉, 물, 옥수수, 전분 등 정해진 원료만을 사용한 것.
발포주 - 맥아 사용률이 67퍼센트 미만이고, 맥주에는 사용 할 수 없는 부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맥아나 보리를 원료의 일부로 한 탄산이 함유된 술.
신장르, 제 3의 맥주 - 발포주에 보리로 만든 스피릿츠 혹은 증류주 등을 섞어서 만든 술.
일반인들도 구별하기 쉽도록 맥주는 ビール, 발포주는 発泡酒, 신장르는 リキュール(発泡性)① 라고 캔에 적혀있습니다.
가격은 맥주 > 발포주 > 신장르 입니다.
근데 보통은 제 3의 맥주도 발포주라고 부릅니다. 맥주 or 발포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카오루 에일
맥주
하카타 역 앞에서는 1년에 한 번씩 프리미엄 몰츠 축제를 하는데, 그때 마셔보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사왔습니다.
근데 그때 그 맛은 안 나더라구요. 정말 지금까지 마셔본 맥주들 중에 최고 맛있었는데...
기린 이치방시보리
맥주
회사 앞 중국집에서 마신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
아사히 프라임 리치
신장르(제 3의 맥주)
한국 편의점에도 들어와있다고 하더라구요?
후쿠오카 아사히 공장에서 공짜로 마신 슈퍼드라이
맥주
맥주 공장에서 마시는 맥주들은 정말 맛있는 듯...
와인은 종류를 잘 몰라서 저렴하고 맛있다고 하는 칠리 와인을 주로 마십니다.
한 병 5천원에서 8천원 정도인데 맛있고 좋은 듯.
기네스 맥주
삿포로 쿠로라벨
맥주
후쿠오카 기린 공장에서 공짜로 마신 이치방 시보리 프로즌
맥주
위에 아이스크림 같은 것은 거품이 아니라 맥주 살얼음인데, 은근히 평이 안 좋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맛?
후쿠오카 기린 공장에서 공짜로 마신 이치방 시보리 후쿠오카
맥주
편의점 한정 삿포로 일본의 일품?
맥주
편의점 한정 산토리 금의 맥주
맥주
편의점 한정 맥주들은 맛은 둘째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요. 500ml 한 캔 300엔에서 350엔 정도.
발포주 슈퍼에서 구매하면 500ml 한 캔 160엔 정도.
교자노 오쇼에서 마신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
중화요리 체인점 교자노 오쇼.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참 좋아합니다.
산토리 토리스 하이볼
위스키 + 탄산수 + 레몬즙 + 얼음 = 하이볼
산토리 짐빔 하이볼
언어의 정원 세트 ㅋㅋ... 초콜릿과 맥주
앞 麦とホップ, 뒤 金麦
둘 다 신장르(제 3의 맥주)
산토리 카쿠빈 위스키
한 병 1200엔 정도.
카쿠빈으로 만든 하이볼
저는 하이볼 보다는 콜라나 사이다에 섞어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사진만 남아있는 정체모를 맥주
닛카 위스키의 윌킨슨 보드카
사이다랑 섞어서 잘 마셨습니다.
일본에서 찾은 하이트 맥주
신장르
하이트 진로의 프라임 드래프트
신장르(제 3의 맥주)
맛이 가볍고 깔끔함.
6캔 450엔으로 가격이 다른 일본 발포주들과 비교해도 엄청 저렴해서 자주 마십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3캔 샀더니 전용잔을 주던데, 잔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잔뜩 찍었습니다.
잔이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라서 거품이 엄청 많이 생깁니다.
칠레 와인
맛있었어요
오늘 도착한 칼스버그 전용잔 세트
기대된당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일본의 수 많은 맥주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근데 유럽 맥주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국이 오히려 저렴하더라구요.
칼스버그도 350ml 8캔에 1980엔... 물론 전용잔 세트라 조금 비싸기도 했지만..
호가든을 정말 좋아해서 호가든이 마시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항상 발포주만 마십니다.
ㅠㅠ
담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