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여긴 가봐야 해! 를 외치고 바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글 올리신 분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셨더라구요.
서울에서 도착지까지 대중교통 루트를 찍어보니 편도 2시간 40분 소요 ;;
혹시나 하여 시외버스를 검색해봤더니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회사 근처에도 정차를 하네요!
게다가 1시간이면 천안 버스터미널 도착!
바로 오후 반차를 올리고 ㅋㅋ 퇴근 후 천안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오후 영업 시작 시간인 5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길래
천안 버스터미널에서 가게까지는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면 30~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래는 흡입한 초밥들 사진입니다
이 모든 게 한 접시 1690원!!!!
서울 여느 회전초밥집에서는 3~5천원은 다 받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그냥 저렴한 것만이 아니라 재료의 맛, 질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산물이나 고기나 냄새 하나 없이 재료가 신선하게 느껴졌구요..
제가 갔을 때 레일 위에 생선류는 거의 올라가 있지 않았는데,
요청하면 바로 바로 만들어 주시고, 직원분들 다 매우 친절하셨어요.
먹은 것 중에는 계란말이 위에 새우 올린 게 제일 맛있었어요!
위에 노란 소스가 치즈맛이 나는데 초밥과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사진을 덜 찍었는데 몇 접시 더 먹고 달달한 메론까지 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가성비는 최고인 초밥 가게인 것 같고, 교통비가 따로 만원이나 든 건 함정이지만 ㅋㅋ
종종 소풍 가는 기분으로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