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있다가 전화오길래 제 방에 있는 핸드폰 받았는데 받자마자 끊겨졌습니다
택배전화였죠 곧이어 택배기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전화온 시각은 4:04분
문자온 시간은 4:05분
문자를 저런식으로 짧게 해서 저도 그냥 반말로 문자보냈습니다
그러니 바로 전화 오더라구요
택: 몇동 몇호세요
나: 저기요 집에있다는데 왜 경비실에 맡기시나요?
택: 안심번호 어쩌구 저쩌구
나: 안심번호고 나발이고 그게 집에 있다는데도 경비실에 맡겨버리는거랑 뭔 상관입니까?
그리고 매번 문자랑 일처리 그딴식로 합니까?
택: 가져다 드릴께요 몇동 몇호세요?
나: x동 x호입니다 오세요
이렇게하고 오면 한마디 할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택배만 받았습니다
이 택배기사 평소에도 연락도 없이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고
전화로 집에있다그러면 집앞에다가 놔두고가고도 그랬는데 이때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진짜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