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다섯살 둘째 막 백일 넘긴 전업맘입니다... 둘째낳고 거의 방콕 생활하니 제가 집에 있는게 맘에 안드나봅니다. 큰애가 바깥활동을 좋아하다보니 신랑이 매일같이 저녁에 나가서 1시간정도 퀵보드 타고 놀아줘요. 주말에도 큰애 데리나가 열심히 놀아주는거 넘 고맙게 생각하고있고요. 대신 집에있는 동안은 제가 놀아줍니다. 집에서 신랑은 둘째 분유주거나 책보거나 쉬거나 해요. 집안에만 있는걸 굉장히 답답해하는 스탈입니다. 전 둘째가 아직 어리기도하고 밤공기는 차서 밤에는 외출을 못하겠다고 집에 있으니 제가 한심해보이나봅니다. 어젯밤에 그러대요 진지하게 자기 할말있다면서...외국어 공부라도 햇으면 좋겠다고요 전에는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더라구요. 먼가 활동을 바라는데 지금 맘껏 움직일수도 없는 상황에.. 친정 시댁 도움 다 못받고있는데 애는 누가 본답니까.... 너무 열받아서 저녁에 애 둘다 보라고 이제 운동하고 공부하고 오겠다고 했네요 아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