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있었던 안 중요한 사람 ㅋㅋ  안민석 의원의 북콘서트 당시 난동을 부린 ㅂㅅ들 영상 보셨죠?

제가 그 난리 법석의 코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관객인 줄 알았어요. 

행사가 시작되니 아줌마 한명이 슬슬 딴지를 걸더라고요. 애국가는 안 부르냐? 저 강연자는 대한민국 편이냐 북한 편이냐 이러면서 소리를 빽뺵..

나가라고 해도 말도 안 듣고 해서 그렇게 억지로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안민석 의원 딱 등장하자 마자, 한 20명 되었을까? 벌떡 일어나더니 준비한 문구를 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완전 개판 난리가 났는데, 정말 시끄러워 죽겠더라고요. 말도 안 되는 말들

나라 팔아먹는다, 간첩이 정부에 청와대에 있다, 빨갱이 어쩌고 저쩌고.. 영양가 없는 소리만 질러대는데, 

남자들은 나서기가 좀 그런게, 아줌마들이 소리 지르는데 괜히 건드렸다가 빌미 줄까싶어 망설망설 하는데

이쪽도 여성분들 한 성깔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할아버지 한 분은 경찰에 전화 하시고 

책 찢고 난리 하는 사람이랑 이쪽 사람들이랑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경찰이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경찰도 누굴 데리고 나가야 하는지 한번에 알아보고 끌고 나가더라구요 

대부분은 비굴하게 끌려 나가는데 개중 몇몇은 반항아닌 반항을 하다가 죄만 커지고 ㅎㅎ 

끌려 나가며 책 마저 찢어야 한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ㅋㅋㅋㅋㅋ 소리소리 질러대고

저놈들을 잡아가야 한다고 한국말로 ㅎㅎㅎㅎㅎ 소리치고 ㅎㅎㅎㅎ 아 정말 창피해서 ㅎㅎ

꽤 많이 온 경찰들에게 다 잡혀가고 밖에선 수갑 차고 끌려가고  완전 꼬시다 생각하고 있는데

안민석 의원이 객석에서 계속 영상촬영 하고 있는 한 남자하고 중년 여자 하나를 제지하더라구요. 왜 찍으세요? 하고 물어보니

갑자기 남자는 눈빛이 변해서 자기는 탄핵에 반대한다면서 소리소리 지르다 또 끌려나가고 ㅎㅎ

마지막 여자도 자기는 그냥 앉아서 찍는 거라고 끝까지 발뺌 하다가 일행이랑 같이 가라니까 궁시렁 거리면서 나가고 

결국 이상한 그들만의 유튜브 채널에 자기들이 승리했다면서 정신승리 영상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여기 미국에 정신나간 사람 은근 많아요. 저기 저 사람들이야 돈을 받았는지 지령을 받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냥 주변에 있는 한인 중에도 생각 자체가 썩은 사람들이 꽤 있어요. 

설겆이 하며 파파이스 보다가, 제가 잠깐 출연하길래 ㅎㅎㅎ (난장판 저어어어어어어어 뒤쪽의 점 정도 크기의 민머리가 접니다. 너무 훌딱 지나가서 잘 안 보여요)

한자 적어 봅니다. 

그날의 사진들과 저의 득템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