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 10번 가까이 파데 테스트 다녀본 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직원 스킬이랑 태도가 진짜 복불복 이었어요
그동안 손 소독하고 테스트 해준건 딱 1명이었고
그 외엔 다들 무의식적으로 그냥 해주더라구요
이게 브러쉬나 퍼프로 딱 파데 테스트만 해주면 크게 상관없을지 모르겠지만
다들 판매율 높이려고 클렌징도 하고 맨 손으로 스킨케어도 발라주면서
심지어는 전시된 제품 닦고 있던 손으로 그냥 테스트..
아 진짜 찝찝...
그리고 진짜 똥손도 봤어요
샤*이었는데 그 맥187로 유명한 깃털브러쉬 같은걸로 발라줬는데
거울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붓으로 얼굴에 낙서를 해놓은듯 파데가 다 떠있더라구요???
둘러볼게요~ 이런 말도 없이 그냥 거울 내려놓고 나왔었다는..
그리고 어제는 또 엄청 귀찮아보이는 태도로 테스트 대충 해주는 곳도 있었구요
밀착력 좋다는 제품도 너무 이것저것 막 발라준 뒤 바르니까
거울보면 너무 두껍고 떠있을 때도 많고...
같은 브랜드 다른 지점, 또는 다른 직원을 만나도 스킬에 따라
파데가 달라지는 기적...
손소독하고 테스트해줬던 직원분은 모공파데브러쉬로 테스트해준후
반대쪽은 저보고 직접 해보라고 해서 감동이었어요
진짜 파데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가격도 비싸면서 ㅠㅠ
차라리 15ml정도 소용량이 나오면 이것저것 써보기라도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