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사장님이 저보다 더 정신없어하시고 울먹울먹하셔서 더 자세히 못물었지만 잃어버린 이유가ㅠㅠ 추정에 샵문은 열려있고 나무문만 닫아놓으셨나봐요 미용끝나고 바닥에 내려놓으셨는데 강아지가 나무문틈으로 나가서 전력질주하더랍니다
남친이 저보다 더 흥분해있엇는데 결국에 찾긴했고 큰사고는없어서 더 추궁하거나하진않았습니다
만약 동물병원에 대려간다든가하는 후처리가 없으셨다면 지금쯤 상호나 지역을 공개한후 분노의 글을 쓰고있엇겠죠
샵사장님이 의자에 앉지도못하시고 계속 안절부절못하시며 죄송해하셔서 맘이많이 풀리기도 했었구요
타지에 이사오고 1시간만에 잃어버려서 너무 막막했는데
찾아서 너무다행입니다 ㅠㅠ
다들 샵에맡길때 좀 유별난 아이라면 당부를 해놓으셔야겠어요ㅠ
그동안 같은 개 키우는입장에 강아지를찾습니다라는글들을
우리지역이아니니 별신경안썼는데 그게 너무후회되더라구요
그리고 칩도안되어있고 이사오기 전주에 전화번호를 써놓은 강아지 목걸이가 녹이슬어 새로맞출때까지 별일 있겠나싶어 안일하게 방치한것도 후회되어 강아지가 진정하면 바로 칩넣으러 가려합니다ㅠㅠ
마무리 어떻게하죠.. 동게분들 다들 개 조심(?)하세요!!
(여담으로...간담이 서늘했던 썰.. 집에 문닫으러 가는중에 남자친구가 앞사거리에 갈색시체(저희개는 갈색 푸들...) 가 누워있다고 울먹거려서 설마설마안돼안돼 하면서 갔더니 꼬깔콘(?)....그 도로에 있는 삼각형모형이 넘어져있더라구요...사람들이 처다보고있길래 저희개 시체인줄알았어요 ㄷ그 후 받은 전화가 찾았다는 전화..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