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며칠전에 차에서 기름이 새는거 같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드디어 수리하고 후기 올립니다ㅠㅠ
정말 너무나 민감한 부분이 고장나서 빨리 고쳤어야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원인을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봤는데 이게 저랑 같은 차종에 왕왕있는일이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오늘 정비공장에 입고하고 차를 들어올렸는데 딱 저 부분이 크랙이가서 토션빔? 부분으로 떨어지는게 맞더라구요.
저번글에 댓글보고 심각성을 깨달았지만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오늘 입고하기 전까지 정말 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이었습니다.
다행히 살고 있는 곳이 지하 4층까지 주차장이고 4층은 거의 비어있기 때문에 4층 구석 벽 쪽으로 차를 주차해 놨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불행중 다행인게 주차중일때는 기름이 새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운전후에 흐른건 신문으로 다 닦아 내고
아침저녁으로 시간 날때마다 살펴봤습니다 ㅠㅠㅠ 두번째 사진이 기름 닦아 놓은 사진이구요.
그리고 오늘아침에 9시 되자마자 집근처 5분거리에 있는 1급정비공장에 연락해서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짧은거리라 일단 빨리 몰고 오라고 해서 입고를 시켰습니다.
정비사님께서 보시더니 연료탱크랑 연결하는 호스가 터진거고 부품이 아주 귀한거라
일단 주문해서 월요일날 연락 주시기로 했는데 12시도 되기전에 전화로
다행히 부품이 있어서 다 고쳤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용도 2만원이 안되어서 바스라졌던 멘탈을 겨우 붙잡을수 있었습니다ㅠㅠㅠ
(중고차로 샀더니 여기저기 비용이 은근히 많이 나가네요 ㅠㅠ)
위에 있는 사진은 오늘 한 시간정도 운전하고 촬영한건데 아무이상없어보여서 다행입니다 ㅠㅠ
얼마전에 타지에 이사와서 이것저것바쁜데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겨서 물어볼 곳도 없고 정말 멘탈이 산산조각 날뻔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지난번 글에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그럼 마지막으로 셀프기우제 지낸 자랑 좀 할게요.
내일 비올듯 ♡
(물론 전 지하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