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유튜브를 여행하다가 우연히 듣게 됐는데요
보이스 & 가사 & 잔잔한 분위기에 취저당했어요!
Lovewave 라고 해요
웅... 이 노래들은 밤에 불끄고 침대에 누워서 들으면 정말 아름다워요
세상의 빛을 외면하고 아무것도 중요치 않은 기분인데
내 마음을 위로하듯 잔잔한 노래 소리가 공기속을 가득 채워줘요
예쁜 목소리가 전달해 주는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을 다독여줘요
음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고. 소중하게 듣게 되요!
일단 저는 그랬어요.. 혼자 듣기 아쉬워서 글 올려요.!
그 밤
함께 걸었던 우리 발을 맞추고 긴긴
얘길 나누던 우리
그 밤
둘이라는건 점점 떨림이 되고 긴긴
아쉬움을 남기던 우리
그 밤
길을 잃은 우리 잘 안보이던 너의 마음을 더듬거리던 밤
그 밤
까만 어둠에 가려져 깨끗이 보지 못했던 흐릿하던 네 얼굴이
난 궁금하지가 않아 어떠한 표정도 너와 잘 어울리지 않아
그냥 알고싶지 않아
그 밤
까만 어둠에 뒤섞여 또렷이 듣지 못했던 웅성거리던 네 말이
난 궁금하지가 않아 어떠한 말들도 너와 잘 어울리지 않아
그냥 알고싶지 않아
그 밤
그 밤처럼 거릴 나란히 걷던 긴긴
우리를 생각하곤해
그 밤
그때처럼 여전히 나는 궁금하지 않아
파란 파도처럼 무거운 가볍지 않은 말들이
너를 향해가고 있었어 헤엄쳐가고 있었어
좋아한다 네게 말하면 너는 더 멀어져가고
익숙하다 내게 말하며 넌 나를 멀리해 두고
우린 멀어져갔지 점점 멀어져갔지 멀어져만갔지..
파란 파도처럼 단단한 약하지 않은 믿음이
너를 향해가고 있었어 떠내려가고 있었어
좋아한다 네게 말하면 너는 더 멀어져 가고
익숙하다 내게 말하며 넌 나를 멀리해 두고
사랑한다 내게 말하며 너는 더 차가워지고
아쉬워하고 괜찮아하고
좋아한다 네게 말하면 너는 더 멀어져 가고
익숙하다 내게 말하는 너를 난 그리워하고
어색한 표정들로 흔들리고 있었지
우린 멀어져갔지 점점 멀어져갔지 멀어져만갔지....
침묵하는 우리 따가운 시간들 사랑은 힘도 없이 뭉개져가
말이 없는 우리 그리운 서로를 시간들 속에 묻어가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 너의 눈은 슬퍼보여서
나는 입을 꼭 다물었어 한참을 기다렸어
묻고싶은 말이 있었어 서로의 눈이 슬퍼보여서
침묵하는 우리
힘이 없는 우리 붙잡는 기억에 또 한참을 그렇게 이끌려가
기억하는 우리 애쓰지 않아도 여전히 내곁을 맴돌아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 너의 눈은 슬퍼보여서
나는 입을 꼭 다물었어 한참을 기다렸어
묻고싶은 말이 있었어 서로의 눈이 슬퍼보여서
침묵하는 우리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 너의 눈은 슬퍼보여서
나는 입을 꼭 다물었어 한참을 기다렸어
묻고싶은 말이 있었어 서로의 눈이 슬퍼보여서
침묵하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