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과 3학년 실습돌고있는 학생입니다
실습돌면서 재밌어보이거나 나랑 맞아보이는 과가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주 응급실 돌면서 응급의학과가 정말 매력있고 멋있는 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술취한 사람들 붙잡느라 맞기도 하고 멘탈 떨어진사람들 토사물 받아내고 힘들긴 했지만
그런 환경에서도 진짜 꿋꿋이 환자들 봐주는 의사쌤들 간호사쌤들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듣기로는 처음에는 24/24하다가 나중에는 12/24로 오프가 확실해서 qol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온오프 확실한 그런점도 진짜 괜찮은 것 같고..
근데 또 선배들 말로는 과를 선택하게 되는 기준이
돈을 잘버느냐, 개원하기 쉽느냐, 일이 쉽느냐, 크게 이 세개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응급의학과는 저 세개 다 아닌것 같아서요
쫌 횡설수설하기는 했는데 그라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응급의학과는 대체적으로 평이 어떤가요??
경제적인 면과 삶의 질적인 면에서 전반적으로요
개원을 하기 힘드니 아마 평생 당직 오프 생활을 하는 페닥을 하게될것 같은데
요새 문재인케어 말이 많아서 리스크 큰 개원보다는 걍 꾸준한 페닥 생활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돈이라던지 직접적인 현장의 분위기 같은건 학생 입장에서는 알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