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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감동란
게시물ID : cook_212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4
추천 : 12
조회수 : 11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0/13 00:03:35
매일 아침 콘플레이크에 배달시킨 우유 말아먹고 오전 알바하러 가는데, 연휴를 기점으로 우유가 안 오더라구요. 누룽지도 있긴 하지만 끓이는 시간 따로 식혀먹는 시간 따로 오래 걸려서 간편하게 식사 때우려고 우유 배달시킨 건데 조금 곤란하게 됐네요.

그래서 아침대용으로 뭐가 좋을까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주 전에 사놓은 계란 한 판 한 줄도 못 먹었길래 삶아서 한 두 개씩 먹고 가면 좋겠다해서 검색해보니 편의점에서 파는 감동란(간이 밴 반숙계란)을 집에서 만들 수 있다해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예전에 올린 간장계란밥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계란 완전히 익힌 걸 선호합니다. 비벼먹을 때 올리는 반숙 아니면 웬만해선 다 익혀먹는데 요놈은 노른자 때깔이 고운 것이 식욕을 엄청 자극하네요 ㅋㅋ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딱 좋게 촉촉한 감촉! 내일 아침에 한 두 개 집어먹고 나가면 딱일듯.

...그런데 막상 우유배달 문의해보니 배달기사님께서 명단 잘 못 확인해서 우유 끊은 줄 알았다고, 내일부터 다시 보내주신다네요... 그래도 덕분에 반숙의 묘미를 발견했으니 PRO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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