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조선은 청나라에게 당한 뒤(병자호란)로 청을 벌하자는 북벌론이 생깁니다. 야사 중엔 소현세자가 청의 신진문물을 배워야 한다고 하자 인조가 화를 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ㄴ .일본은 서양에게 당한 뒤로 서양 신진문물을 받아들이는 개혁(메이지 유신)을 합니다.
ㄷ. 대한제국은 일제에게 당하자. 대한제국의 지식인들은 여러 모습을 보입니다. 안창호 선생님 같이 교육을 통하여 나라를 부국강병하시려는 지식인, 안중근 선생님 같이 일제에 저항하며 광복을 염원하는 지식인, 이러한 위인들도 있었지만, 일제의 발전됨을 깨닫고 우리나라가 부국강병하기 위해선 일본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 일제에 부역자가 되는 지식인(예: 장지연) (그저 탐욕에 물든 매국노 제외하고 말입니다.)
세가지 경우 다 당시 강대국에 당한 뒤, 약소국에서 강대국을 배우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다르지요.
1. 어째서 조선(ㄱ의 경우)은 실패하고 일본(ㄴ의 경우)은 성공했나요?
2. 어째서 대한제국(ㄷ의 경우)은 일본(ㄴ의 경우)와 다르게 개혁운동이 변질되어, 장지연 같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생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