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를 싫어해요ㅠ
초등학생때 애견카페가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부모님을 졸라서 애견카페에 갔죠.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돌아다니는 개가 매우 적었어요.
하지만 개를 정말 좋아해서 행복했어요.
그래서 카페에서 판매하는 간식을 사주셨습니다.
돌아다니면서 간식을 주고 있었어요.
근데 어디선가 웰시코기 한마리가 나타나났어요.
귀여웠어요.
또 어디선가 웰시코기가 나타났어요.
좋았어요!
갑자기 웰시코기가 물밀듯 들어왔어요.
강아지용 간식을 들고 수 많은 개한테 둘러쌓여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했어요 ㅠㅠㅠㅠㅠㅠ
그 날은 웰시코기 동호회 정모날이었어요....
애견카페엔 웰시코기만 20여마리..
ㅠㅠ...개가 적더라니..
그 날 이후로 귀여우면서도 싫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