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간만에 김정균 배우가 불타는 청춘에서 방송을 탔더라고요.
이 양반은 예전 윤다훈과 주먹다짐 (일방적인 폭행이라는 설이 다분하죠) 이후로 인생이 망가졌는데
그래도 많이 회복된 모습으로 나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 후기에 많은 분들이 윤다훈을 욕하고 김정균을 응원하는 댓글을 보고
늦었지만 진실은 통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만..
그래도 이 사회에서 아직도 제대로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방송계에 인맥이 넓은 윤다훈은 그 사건 이후로도 거리낌없이 방송을 타는 반면
그렇지 못했던 김정균씨는 자의반 타의반 아예 활동 자체를 못하게 되는 불합리한 세상이라는 말이죠!!
아침 뉴스에도 미국 헐리우드의 거물 프로듀서의 성추행 기사가 나오고
연일 충격적인 이명박근혜 정부의 비리들이 들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주류 언론에서 여전히 조용한 것을 보면
힘이 있고 없고를 떠나 정의가 지켜지는 사회가 아직도 요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영화 a few good man 처럼 얼마 되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현 정부를 응원하고 힘을 복돋아줘야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