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월2회 의무휴업 확실시..유통업계 '초 비상'
- 여당 의원 11명 '패키지 유통규제법' 발의···유통업체·소비자 희생 강요 '논란'
- 스타필드·롯데몰 등 복합몰 의무휴업 대상 포함··· 이케아는 제외
- "재래시장·소상공인 보호 정책 실효성 고민 없어···면밀한 법안 심사 기대"
제가 요즘 정신이 빠릿빠릿하지 않아서
휴업일에도 자꾸 까먹고 마트가요ㅠ 지난 일요일에도 아기 데리고 갔다가 허탈함을 느끼고 왔네요.
정신 빠릿빠릿하지 않은 것에 대해 체벌 받는 느낌입니다.
사실 주말 아니면 마트갈 시간도 별로 없는데요.
이젠 복합쇼핑몰도 조심해야하는군요ㅠ
소소하게 군것질하면서 아기랑 스타필드 돌아다는 것이 요즘 낙이었는데,
이것도 정신 바짝차리면서 다녀야겠네요. 아마도 앞으로 여러번 허탈하게 돌아오겠죠.
안그래도 신경쓸게 많은데
바짝 신경 쓸 것을 더 만들어주는 세상ㅠ (안그러면 체벌해주는 세상...)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이런곳과 경쟁하시는 사장님들 중 상당수는 저보다 형편이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
그분들을 위해 저 같은 맞벌이 서민 부부가 희생을 강요당해야하는지
이게 정의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ㅠ
(고용되는 입장에서도 비브랜드마트의 일자리가 느는 것 보다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쪽 일자리가 느는 쪽이 낫지 않나요?)
머리는 점점 굳어가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