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함만 느는거 같네요

전 매번 돈 없어했고 여행 가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셋이서 여행 가자며 친구 둘이서 제 반응은 살피지도 않고
신나서 짜놓고 저는 부담된다 하니까 말로는 괜찮은 척 하면서 
기분 폭삭 식었는지 제 톡은 다 씹네요 
참나 여유가 안되서 못 가는건데 내 상황은 이해 못해주면서
나만 그렇게 미안해해야하는지 
나는 어떤지 묻지도 않았으면서 누군 안 가고 싶나 
  
요즘 진짜 오래된 사람들 하고 서운함만 늘어요 
이러다 다 떠나거나 떠나 보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