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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43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짧은머리
추천 : 1
조회수 : 1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11 03:31:23
제가 탔던 버스 종점이 환승센터라서
탑승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는 가장 마지막으로 내리고 있었고,
뒷문에는 양옆으로 탑승할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구요.
제가 내리자마자 양옆에서 사람들이 탑승하는 바람에 제가 딸려들어가게됐어요.
어어 하면서 뒷걸음질로 딸려들어가고 있었는데
탑승줄에서 기다리던 어떤 여성분께서 제팔을 잡아서 빼주셨어요.
(못보시겠지만) 감사합니다.
급하게 인사드렸지만 들으셨는지 모르겠어요.
그 이후 심하게 우울한 일이 있었는데
행해주신 일이 제 오늘의 팍팍함을 조금 덜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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