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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려구여 이제
게시물ID : love_36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z1003
추천 : 0
조회수 : 190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0/11 0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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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차선까지 안보이는 상황에서

서울에서 파주까지 렌트해서 데려다 주고 내리면서 도착하면

연락줘 이러고 내리길래

내심 남자친구 빗길 운전 걱정하나보다 싶어서

도착해서 전화해보니 자고있네요 참..

그냥 당연히 남친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고 안자는게

맞는가 싶은데...

전화받으면서 하는말이 화났냐고 졸려서 잠깐 잤다고

미안하단 말한마디보다 자기 변명을 이야기하는거보니

김이 팍 세내요... 결국 미안하든 말은 못들었구요

3개월 연애였지만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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