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시공부 중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그리 발전된 곳은 아니고 아파트 시세가 비싼 건 3억 싼 건 1억 정도인 지역이에요

 저희 부모님 평균소득은 합쳐서 400정도이고 대출 낀 아파트에 차 한 대가 재산의 전부구요

 맘껏 뭘 사본다던가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한 적 없이 그냥 근근히 살고 있어요

 저희 주변 친구들도 다 이정도 수준에서 살고 있구요

 왜 제 생활환경을 구구절절 써내려갔나하면 제가 생각하기에 월200만 벌어도 많이 버는 거라는 생각을 해서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는 거 거든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초봉낮은 건 상관없고 호봉이야 쌓이면 200만원은 넘을테니 살아가는 데 지장은 없겠지하는 생각을 가지고요

 근데 제가 너무 작은 꿈을 꾸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니까 제 학력이면 웬만한 기업은 갈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웬만한 기업에 들어가면 연3000은 넘게 벌 텐데 공무원준비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궁금한 건 공무원 벌이와 회사원의 벌이의 차이로 인한 생활의 차이가 크냐하는 겁니다ㅠㅠ

질문이 횡설수설해서 죄송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