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제 잃어봄. 이제 헤어질 위기까지 처함. 생리때만 되면 감정이 아주 미칠 것 같음. 멀쩡하게 잘 있다가도 순간적으로 정신이 확 돌 정도임. 어제까진 잘 웃던 친구라도 아무것도 아닌데 막말이 나옴. 통제하고싶은데 이미 이성의 영역이 아니고, 정신 차려보면 상황은 이미...안좋게 되어있음. 매번 화가 날 것 같으면 이렇게 이렇게 말해야지 계획 세워놔도 화가 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뇌는 내 영역이 아닌 것 같음. 어제도 별것도 아닌데 상대편 말이 날 너무 모독하는것 같은거임. 너무 화나서 할말 못할말 다 쏟아냄... 상대방 잠수. 상대방은 남친 친한친구. 남친 내가 대화한 내용 캡쳐본 받아보고 실망한듯...난 또 찌질하게 헤어질까봐 무서워함. 그러다가 못견디고 헤어지자고 말함. 남자친구가 이제 그만좀 하라고 지친다고함. 진짜 돌아버릴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