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때가 됐는데.........
면접 몇번 봐 본 뒤로 졸업작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자기 졸작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휘황찬란한데 설명을 못해요....그리고 조별과제에요.... 그럼 그냥 탑승객으로만 보입니다..... 졸작이 허접해도 설명이 충실한게 낫습니다.
그놈의 아두이노 좀 --;;;; 우리 회사 웹 사이트 만드는 회사에요. 졸작으로 아두이노 제출해봐야 그냥 해봤겠거니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지원하는 회사 분야에 맞는 말을 이력서나 자소서에 한줄이라도 씁시다. (웹 회사에 지원하면서 HTML 배운 얘기라도 적는게 최소한 아니겠습니까)
기발한 아이디어의 졸작보다 평범하더라도 제작하면서 겪은 '버그 잡은 썰'이 더 유용합니다.
졸작 말곤 없다면 좀 심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이스터고가 있습니다. 거기서 3명정도 학생이 지원했는데 (고졸이죠) 포트폴리오가 수십장입니다. 1학년때부터 해온걸 쭈욱 정리한건데 그게 훨씬 훌륭합니다. 당연히 분야도 다양하구요 (플래쉬 라던가;;) 이력서 쓰는데 완성품 혹은 제작기로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졸작밖에 없다면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엄하신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의외로 자소서 60%가 이렇게 시작합니다.....수정하세요... '근엄'글자만 읽어보고 넘겨버리는 사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