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백조' 美 B1-B 전략폭격기 20년 이상 더 현역으로 뛴다

잇따른 핵ㆍ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로 군사위기를 고조시켜온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 B1-B '랜서'가 앞으로 20년 이상 더 현역으로 활약한다.

미국의 우주 항공전문 매체 에비에이션 위크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B-2 '스피릿'과 함께 3대 전략 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춘 B-1B를 오는 2040년까지 운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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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 새파랗게 젊은 놈이 나보다 먼저 퇴역? 빠져가지고...

B-1 : 그런 소린 내가 진짜 퇴역한 다음에 하쇼. T..T

B-52 보다 나중에 취역해서 B-52보다 먼저 퇴역한다고 손가락질 당하던 B-1이 20년 더 현역으로 뛰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 많던 사연들과 함께 레이건 시절에 정치적 목적으로 대량생산 실전배치 되었다라는 구설수,

가변익이라는 구조땜시 B-52보다 먼저 퇴역한다는 얘기까지 듣던 B-1인데

나름 점점 미 공군 내에서 효자노릇 하는 거 같네요.

위험지역에 너무 구세대인 B-52을 투입하기는 그렇고

B-2를 투입하자니 얘는 너무 귀하신 몸이고...

그러다보니 B-1이 뛰어다닐 임무 폭이 넓어지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