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들이하러 가려고
집앞에서 강x역 가는 급행버스를 타는데,
오늘 집앞 대학교에서 무슨 미술 실기대회가 있었나봐요.
캐리어 들고 뭐 붓통? 그런거 들고 잔뜩 타는데
한 학생이 캐리어 놓는 방식 보고 완전 놀람ㅋㅋ
개썅마이웨이 ㅋㅋ
저러면 누가 앉으라는건지, 지만 걍 편하게 가면 되는건지
아님 카드를 세번찍었나? 지 옆에도 못앉게 하고.
지금 쓰는 와중에 어떤 사람이 타서 거기 앉으려고 하다가 의자도 안세우고 버티는 모습에 다른자리로 가네요.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네..ㅋㅋㅋ
곁눈질로 흘끔 ㅋㅋ
(사진상 Censored에 앉아있음)
저렇게 짐이 많으면 인간적으로 택시를 타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출장 갔다올때 공항버스가 집앞까지 안오면 왠만함 가족 불러서 차로 가는데.. 너무 한거같네요 요즘애들..
아무리 생각해도 멘붕.. 저렇게 남들 배려 안하는 어린친구들이 대학에서 먼 공부를 한다고..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