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왜 이렇게 어렵나요.
어머니께서 무슨 일을 시키기만 하면 짜증이 나서 미치겠습니다.
뭐 물론 아무것도 안하지는 않는데요.
평소에 직장에서 일할 때는 상사맘에 들기 위해서 정말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나에게 가장 많은 은혜를 주신 어머니께 그 보답을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인 것일텐데.
그저 나라는 인간이 되먹지 못해서? 어리석어서? 철이 없어서?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렇더라고요. 내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보답하고 내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무시해야 하는데..
이게 반대로 되요. 내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고, 내게 함부로 하는 인간에게는 잘 해주게 됩니다.
효도 좀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