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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불임부부가 한쌍있는데 보는것만으로도 고통이네요
게시물ID : wedlock_10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스토어
추천 : 23
조회수 : 3353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7/10/07 11:03:57
제 주위에 불임부부가 한쌍있는데 결혼한지는 5년이상되신분들인데 불임이라 애를 못낳아요.
시험관 통해서 하고계신다는데 그걸 하면 여자몸이 많이 망가진다고 하더라구요.
그 형수도 정말 많이 지쳐보이고 형님도 지쳐보이고 정말 무슨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 
모를정도로 많이 힘들어 하시고 미혼인 제가 봐도 그 고통이 느껴질정도로 상황이 안좋더라구요.

형수님 같은경우 불임 스트레스에 40킬로나 될까말까 생각들정도로 살이 몹시 많이 빠지셧고
안색도 매번 볼때마다 어둡더라구요. 본인께서 목숨을 잃는 한이 있어도 내 새끼 낳고 죽겠다는 마음이시고
형님은 형수가 걱정되서 이제 그만하자는 분위기인데 그 형님도 그간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으면
탈모까지와서 두분다 정말 건강이 너무 걱정될정도로 상황이 안좋더군요.

저희 막내 이모도 결혼하고 불임판정받고 결국 아이낳는걸 포기했는데 아이를 가질수 없다는
그 스트레스가 시간이 지나니 히스테리가 되서 크고 작은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니시다가
지금은 정신과 다니면서 약드시면서 겨우 버티는 정도로 살고계세요. 

현대 의학이 더 발전해서 실패확률을 많이 줄여 불임부부들이 그토록 간절하게 원하는
사랑의 결실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불임부부들 정말 많다고 하더군요..
불임부부이신분들 모두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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