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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국군 병력. 뭘로 채울 건가요?
게시물ID : military_82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kzkdldhtm
추천 : 5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0/07 01:40:35
쥐가 곳간을 쓸어먹고 암탉이 울어제끼던 잃어버린 10년은 그야말로

휴일의 평일화, 가정의 초토화, 라면의 상식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던 시기였죠.

물론 그렇다고 그 시기 이전엔 출산률이 높았느냐..그것도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이미 그 이전부터 출산률은 1명 초반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rMateChart_2913011.png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던건 그동안은 복무 기간을 쭉쭉 단축시켜도 병력 60만은 어찌어찌 유지가 됐단 겁니다. 

그러나..

인구절벽.jpg

넵..출산률이 떨어진다는 건 이런 무서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

2000년 초반의 여파가 시간을 달려서 오늘날 이런 결과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2년 복무로는 어차피 60만 못 채우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에 따른 조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메이징_페미니스트.jpg

단축은 그런가보다 쳐도 그 와중에 육갑떨고 있는.jpg

여기서 생각해볼 점은..

병력감축의 주된 원인이 군사 기술의 첨단화,기계화..(하아..)라던지 주변정세의 안정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병역자원(기사에선 그렇게 표현하더군요. 별로 맘에 들지 않는 표현입니다만)의 감소로 인한 강요라는 점입니다.

군사 기술의 첨단화, 기계화는 전 병력의 아이언맨화 or 터미네이터 T-800 대량 생산 아니면 집어치우고

주변정세는 안정화는 커녕 이미 난세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판단일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앞으로 행해질 병력감축은 현 63만에서 50만으로 줄어드는데 이는 현 병력의 80%수준으로 

한국전쟁 시기 이후 최초로 역대 최저의 규모로 줄어들게 됩니다.

캡처vg.JPG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안보 환경은 날이 갈 수록 험악해져가는데

다른 무엇도 아닌 저출산의 영향으로 수년 내로 현 상비군 병력의 20%가 사라지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뭘로 채울거죠? 미사일 탄두 중량 무제한으로 하면, 핵잠수함 도입하면 그게 병력 13만명의 역할 하는거. 맞습니까?

스타에서 핵만들면 마린 안뽑아도 되는거. 맞나요?


번외로 말씀을 좀 더 드리자면..

좋겠습니다. 이런 시국에 속편하게 페미짓거리나 하고 있어서. 

페미니스트 대통령 선언, 여성할당제, 소통을 빙자한 쇼통, 어제인가는 예비군갑질 드잡이

군사력은 군사력대로, 생산가능인구는 생산가능인구대로 줄어든다는 건 뭔지 아세요?

국력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북한만 보이나요? 양옆에 중국, 일본, 머리 위엔 러시아까지 있는 나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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