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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껌정봉다리★
추천 : 18
조회수 : 2190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7/10/06 12:10:36
제가 이번 추석에 들은 말:
애는 안 낳니?
하기야 요즘 애 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그러면 안 되지.
요즘 남자 정액을 어찌 해서 여자 몸에 넣어주는 것도 있다던데.
그런 건 흉도 아냐.
정 안 되면 입양이라도 하지 그러니?
애 없이 살 수 있나.
사촌 형이 늦장가 가서 애 낳았는데 그 전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제 저한테 뭐라고 하시는 작은어머니. 저 말씀 듣고 이명이 왔네요. 오른쪽 귀에서 삐하는 이명이 들리는 가운데 계속 "애는 안 낳으려고요"라고 말씀 드려도 애 못 낳아 환장한 사람 취급하시네요.
대학도 취업도 결혼도 제때해서 명절에 큰 스트레스 없었는데, 이런 기분이었군요. 결혼 5년차이고 40대를 몇 년 앞둔 유부징어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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