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야 주인이 재주를 부려봅니다.
원래 한달전부터 시작해야지 정성들여 좀 새심하게 만들어지는데... 이런저런일로 거의 일주일 남기고 급하게 만들게 되었네요.
거기다 이번엔 당의를 하겠답시고 소매를 달아놔서 더 멘붕이었던듯...
만들고 나서 다시는 소매를 안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복천은 신축성이 없어서 소매를 다니까 움직임이 안좋아지는 느낌이라..=ㅁ=...
여튼 이래저래 급하게 만든고로 꾸미는것도 있는걸로 대충 때려박았습니다.
원래는 사진찍기전에 다림질도 한번 하고 하는데... 이번은 급박하여 만들자 마자 찍고 장착!
구깃구깃한 옷이지만 잘 소화해줍니다.
계절이 지나는 동안 털빨이 거세어 져서 같은 사이즈를 해도 타이트한 느낌.....(...)
매번 옷을 만들면서도 털을 염두에 둔다는걸 까먹어 버리고 맙니다. ㅠㅠ...
뒷태입니다.
별 생각없이 걍 이래저래 얼기설기붙인 꽃이랑 나비인데 생각외로 예뻐요
급하게 만든만큼 이래저래 맘에 안드는 것들 투성이라 다음부턴 좀 더 계획을 제대로 세워서 하기로 합니다..ㅠㅠ..
올해 명절은 이렇게 지나갔고.... 개인적인 계획으론 올해부터 크리스마스도 한번 기념해볼까 합니다.
그러니 다음 재주는 크리스마스 의상으로!
그럼 다음에 만나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