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쯤 해지기전에 아파트 나가기전 소음막 울타리 친 아파트 안쪽으로 조깅하고있는데
아 말하는 지금도 소름돋네요
50미터 거리를 계속왓다갔다 조깅하고 있었죠 왜냐면 거기가 나무들이 많아 숨시기 좋고 바닥이 약간 물렁한 조깅코스
...한 20번을 왔다갔다 조깅하고 있는데 계속 50미터 거리중 한쪽 끝부분 다되가는지점에서 느낌이 계속 쎄한겁니다
무시하고 계속 돌다가 본능적으로 아파트 쪽을 보니 아파트 복도 1층 창문이 반투명으로 약간 흐릿한대 사람 얼굴 모양 같기도하고 흐릿해서 계속
처다봐도 확실치가 않아서 무슨 물건 세워놧나?
처음 보고나서 3번이상 왕복 돌아도 계속 그자리에 고정되어있길래 마지막으로 먼가 싶어 뚫어지게 처다봐도 아무래도 사람 얼굴같은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에이 모르겠다하고
집에 들어갈려고 돌아서서 몇발짝 지나고 그창문은 안보이는데 끝까디 계속 이상해서 진짜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보자 하면서 뒷걸음질 치면서 1층 복도 창문쪽을 고스톱 화투패 쪼으듯이 건물 튀어나온 부분에서 서서히 그창문쪽이 보이는데....
진짜 맹세코 아누것도 없이 창문만 있는겁니다...
저 40대 아재에 군대 gop최전방 경기도 연천
북한방송들으면서 2명씩 새벽에 산중턱에 보초서는거 개같은 고참 걸리면 혼자 그 겨울 산중에 보초서도 이렇게 소름돋은적 없었는데
진심 난생처음 소름 돋네요
이글 베오베 올라가면 첫베오베 기념으로
내일 사진 전부찍어서 게시글 다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