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는 버스안, 폰이라 말 짧음
서울 형님댁서 어제, 오늘 일하고 차례 지내고
친정(경기)가서 1박하고
다시 형님댁 들려 시모 모시고 울집(경기)가기로 함
울집서 3박4일 지내고 일욜 시부제사라 다시 형님댁으로 갈 예정
아침 먹고 10시부터 좀전까지 신랑이 잠만 잠
아들이 깨우니 에이쉬~
하며 승질부림
시모왈
놔뒤라 처가가서 1박 할텐데 저녁때 가라
그러고 식구들 산책 감
나, 어이 없어 나왔다가 걷다보니 버스정류장
친정가는 버스임
아줌마는 집 나와도 갈데가 없네
친정엄마 감기 심해 목소리도 안나오고 혼자 계심
시골 시댁 한달에 한두번 가고 거의 1박이상
친정은 일년에 3ㆍ4번
결혼 10년 넘도록 신랑 친정서 1박 딱 한번뿐
시댁의 이기심에 참고 참다
오늘 조용히 폭발ㆍ사고침
효도는 셀프라는데 나혼자 친정챙겨야지 휴~~
스스로가 너무 바보같고 자괴감이 ㅜㆍ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