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다이어트 중인 여자입니다.
근래 2달동안 야식을 완전히 끊고 3키로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야식만 정리했는데 살빠져서 왠지 좀 슬펐지만 ㅋㅋㅋ
(배고프면 사과나 수박정도 먹었어요ㅋㅋ)
문제는 이제 그정도로는 안되는 정체기가 온거 같아서 식단에 변화를 주고 싶어요.
3끼를 전부 챙겨먹고 싶은데....
제가 엄청 잠이 많고 일상 생활이 평범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우선 저는 학원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오후2시~오후11시에요.
제 일상을 소개 드리면
10시-11시 기상 출근 준비 후 출근
[아침: 대부분 엄마가 준비해 둔 고구마를 먹으며 지하철로 출근]
12시-1시 경: 출근 후 업무 준비 중
2시-4시: 회의 중
4시-5시: 점심시간 - 엄마가 챙겨준 도시락을 들고 나옴 (메뉴는 부모님이 아침으로 드시고 남은것들을 그대로 도시락에 넣어주심.
밥은 현미밥으러 먹는중
5시 이후 : 업무 시작
9-10시 : 배고픔이 느껴지면 아침에 들고온 고구마와 탄산수를 먹음
12시: 퇴근 후 휴식을 취하다가 2시경 취침
이런 생활입니다.
운동은 하루에 8000보 이상은 꼭 걷는 중이고요 (대충 평균 8500보 정도 걷습니다)
스쿼트는 2일에 한번 정도 30개 해줍니다. (엄마가 운동하신다고 건강한 형제들 스쿼트 기계를 산게 있어요.)
문제는 아침 저녁을 거의 고구마만 먹다보니 너무 탄수화물 중심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뭔가 간단하게 추천 받을 만한게 없는지....
수업을 하는 학원 스타일이 아니라서 끊임 없이 애들이랑 이야기를 해야하거든요.
고구마를 선택한 이유가 그러면서 손에 들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입니다.
도시락을 싸서 먹거나 그런 여유는 없고요.
에너지바 같은건 오히려 찜찜한 느낌이라서 선호하지 않아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지만 배는 부르고 탄수화물이 아니라 단백질인 음식을 먹고싶어요 ㅠㅠ
방울토마토같은건 먹어도 배부를거 같지 않고
요즘 나오는 식사대용식은 씹는 맛이 없어서 싫고 ㅠㅠ
너무 까다로운거 같기도 하고 역시 고구마가 제일인가 싶고 ㅠㅠ
당근이나 오이라도 챙겨 갈까 생각중이에요 ㅠ
너무 어려운 질문인가요??
저는 며칠 고민하다가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ㅠ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