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뭘 잘하고 못하는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뭔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는지
인간관계를 통해서든 경험을 통해서든
부딪히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막연히 스스로가 만든 울타리에 들어가서
문 꽁꽁 걸어잠근채
나는 울타리 밖에 나가보지 않아도 다 알고있다
나에게는 다 필요없는 것이다 착각하지 말자
내가 만든 울타리는
나를 고립시키는 감옥이 된다
(날 지켜줄 수도 있지만...)
음..
그런데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것도 많다
그러면...
내 울타리를 어떻게 만들지
과연 잘 만든 울타리일지
한번씩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