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프로셀피나입니다.
간만에 작업기네요;;; 음... 다른 이유가 있었던건 아니고;;; 지인이 플스를 싸게 넘겨서;;; 쿨럭;;; 뭐 그렇네요~
이번에 작업해준 녀석은 라스트 엑자일에 나오는 델피네라는 킷입니다.
정확하게 뭔진 저도 잘 모릅니다;;; 단지 판매 사이트에서 세일하길레;;; 이것저것 테스트 해줄려고 샀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ㅠ_ㅜ
먼저 얼굴입니다... 여기저기 짝짝이고 막... 하...
이리 깎고 저리 깎아서 대충 맞춰줍니다... 입은 그냥 썩소정도로 남겨놓고, 눈을 주로 맞춰줬습니다...
그리고 몸통... 솔직히 이때 던졌어야 됬는데... 하...
뭐에 홀린듯 밀어줍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충 정리는 되있는데... 그전까지 안보였던... 슴가가 짝짝이입니다... 이때 던졌어야 됬는데...
등판도 엉망입니다... 진짜 이때 던졌어야...
어쩌다보니 정리됬습니다;;;
머리에 관은... 엄두가 안나서 그냥 안보이는데니 그대로 놔두기로 합니다... 이런 망작을 만들어봤자 뭐 크게 좋을거 없다는 생각에 전체적으로 레드썬 해주고 대충하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손가락이... 진짜... 암만 그래도 보이는 부분이라...
잘안보이는 부분은 막... 이게 뭔가... 관절이 어디가 부러지거나;;; 막;;; 작붕 스타일인듯한;;;
이때 던졌어야 됬는데... 뭐에 홀린듯 손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릴때쯤 되니...
사람손처럼은 보이네요...
그리곤 오른손... 이쯤되면 포기해줍니다... 제정신을;;;
대충 칼집을 내고,
어색한 부분들을 잘라가면서,
시아논으로 조형해주면서,
갈다보면... 사람손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팔부분... 이미 던질 타이밍을 지나쳤네요...
접합부가 쓰레기...지만 이정도는 그간의 난이도에 비하면 뭐...
에폭시 퍼티로 조형을 해줍니다.
그리고 다듬어 줍니다...
귀나 옷에 걸리는 노리개 같은데... 원래킷에 있는건 보자마자 집어던져서 사진이 없네요...
집구석에 있는 실을 가닥가닥 풀어서 대충 비슷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완료;;;
그리고 도색... 사실 저 스티커를 테스트 해볼려고 산거였습니다... 네일아트용 스티커인데, 뭔가 특별한게 있나 싶어서 테스트 해봤으나... 결과적으론 그냥 데칼을 쓰는게 나을듯합니다;;;
그래도 대충 도색 올리니 아주 나빠보이진 않고 그냥 나빠보이네요;;
그렇게 완성...
했습니다... 뭐... 스티커랑 눈화장, 립 등등을 테스트 할려고 만든거라 원하는 목표까지만 하고 퀄리티따윈 멀리 가버렸네요;;; =ㅁ=;;;
그리고 사진찍고 알게 된건데, 쇠골쪽 밀어버린 옷 디테일을 도색 안해줬네요;;; =ㅁ=;;;
뭐 그렇습니다;;; 추석이면 뭐가 조카테러 같은게 있다지만, 저희집은 가족 구성원이 단촐해서 그런것도 없네요~ 거기가 제가 가는 입장이라=ㅁ=;; (가는것도 바로 옆동네라 10분?)
남은 연휴동안 하나라도 더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다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