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평수 9평~10평 정도 되는 신축 원룸에 이사를 왔어요. (준공 10월에 제가 첫입실)
층수는 2층입니다.
그런데 이사를 한 날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놔도(12시간 가량) 실내온도가 17도에서 올라가지를 않았습니다.
보일러를 끄면 실내온도 13도구요.
이사한 날 기온은 영상 5도정도였고 그 다음날은 영상 7도~8도였습니다.
창문은 2중샷시로 되어있어 바람이 딱히 들어오지는 않는데 벽에서 한기가 엄청나게 느껴져요.
게다가 너무 추워서 난방을 강하게 하면 화장실벽에 이슬이 맺히고 거울에 김이서립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방 계약시에 단열을 굉장히 잘해놨다고 자랑을 계속 했거든요.
벽두께도 두껍고 뭐 집어넣는지 하나하나 다 봤다고요...
그리고 요즘 신축은 단열재를 잘 하지 않으면 허가 자체가 안나기 때문에 춥다는 게 이해가 안간다고 해요.
그런데 저뿐 아니라 집에 놀러온 동생이나 친구들도 춥다고 느꼈구요.
단순히 신축건물인데 아직 건물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건지
건축하자인건지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