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순서가 뒤죽박죽..)
일단 네 마리 모두 아주 건강해보여서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산모가 며칠 전부터 재채기를 하는게 감기기운이 좀 있는 것 같아 걱정이긴 한데...
가능한 물을 많이 주고 폭신한 방석을 깔아주는게 최선인 것 같네요ㅠ
옆에서 지켜보는 노랑둥이는 아빠후보 2번 입니다.
1번 후보는 바깥에서 일광욕 하고 계시더군요ㅋ(저 공간은 저희집 보일러실)
어미 근처에 있던 수컷이 그 둘뿐이라 일단 그렇게 추측하고있기는 한데
아직도 정확히 누가 아빠인지 저는 확신이 안듭니다ㅋㅋ(제 어머니는 1번후보로 강하게 확신중)
왕초님은 2~3년 전부터 저희집에 들러서 밥얻어먹던 이동네 짱이시고
어미인 삼색이와 노랑둥이를 우리집에 데려온 것도 왕초님
노랑둥이와 삼색이는 아마 남매사이로 추측중입니다. 저희 집에 처음 올 때부터 찰싹 붙어다니더군요.
그러다보니 아기가 나왔는데도 옆에서 찰싹 달라붙어서 지켜봐주고 있네요ㅋㅋ 신기합니다.
으어어어 그리고 이런 갓태어난 조그만한 존재를 육안으로 보는게 태어나서 처음이라 심장이 많이 아픕니다ㅠㅠ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여 증말로ㅠㅠ
작디작은 쪼오그만한 몸에 머리다리꼬리 발톱까지 다 달려있는게 너모 신기합니다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