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공장에서 냥줍했던 오징어 입니다. 모시고 온뒤 한동안 무슨 장난감을 좋아하실까 수제작도 해보고 꼬치부터 쥐돌이까지...
전부 아주 빠른 시간안에 흥미를 잃어버리십니다. ㅡ_ㅡ; 쥐돌이는 5분만에 배를갈라 소리나는 요상한 물건을 끄집어내던만 바로 사망선고..
꼬치는 한동안 흥미있게 놀아주시던만 요즘은 약먹고 다니는 내 손목만 더 아파질뿐... ㅜ.ㅜ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중 하나인 족발입니다. ㅡ.ㅡ; 퇴근하고 공장에서 아무리 잘 닦아도 안없어지는 기름냄새날때는 흥미가 없으시다 샤워하고
나오면 급하게 흥미를 느끼시죠.. 자근 자근 물고 빨고.. 요즘은 꾹꾹이도 안해주세요... ㅠ.ㅠ 바빠서 잘 못놀아드렸던만 삐지셨습니다.
책상위가 더럽지만 울 가을님께선 책상위에는 흥미가 없으시죠....
차마 뱃살이 늘어지다못해 이제 가슴살까지 늘어나고 있는 참담한 모습은 못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마이께서 요즘 야매미용 해주시는데
할때마다 곡소리내면서 다하고 간식먹자면 곡소리+맛있는거 먹고싶을때 내시는 용음이 섞여서 코미디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
근데 아직도 어려워요... 강아지들은 온몸으로 얼굴표정으로 다양하게 하고 싶은것과 자기 기분을 확실하게 표현해줘서 조금 더 감정적으로
공유가 쉬운데 고양이들은.. 하~~ 뭔 무슨 반려동물이던 공부가 필요하다지만 고양이는 아직 어렵습니다.. ㅠ.ㅠ
주인님들 이빨 치카 치카 해드릴려고 젤형치약 사왔는데 꼭 사람 양치하듯 해줘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