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안 울 줄 알았는데 끝내고 나니 그래도 좀 눈물이 나네요.. 제 남친은 중국인인데, 제가 중국에서 취직을 하면서 만나서 열심히 연애를 했어요. 서로 맞춰가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같이 있으면 즐겁고 많이 웃게 되고 진짜 많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중국에서 지내는 게 녹록치 않아 지내던 곳에서 떠났습니다 다른 도시로 이직 할 수 있었지만 혼자 타지생활 하는게 이골이 나서요.... 연휴 끝나고 한국에 있는 회사로 재취업하게 되었고요 중국 한국 롱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아서 헤어지기로 했어요! 서로 잘 지내길 빌어주면서 끝났습니다. 으어.. 당분간은 연애 힘들 것 같네요. 아직도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 한 구석이 뻥 뚫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