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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점액질의 투명한 설사 하는 경우
게시물ID : animal_188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지나
추천 : 3
조회수 : 57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30 22:14:26
어제 둘째 냥이 중성화 예약하고 밤 12시부터 금식 시킨 후
아침에 병원에 데려다놨는데 낮1시에 전화가 왔어요. 설사를 해서 수술이 어렵겠다고요.
 저흰 좀 의아해서 원래 변이 무르다며 그냥 해달라했는데 계속 변상태가 안좋다고 분변검사를 하고 수술을 미루라길래 알았다고 하고 저녁6시쯤 병원에 둘째 데리러 갔습니다.
 5시에 캔을 줬는데 안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설사약을 먹였다고 하고요. 식탐있는 애가 무슨일일까? 병원스트레스인가 정도 생각했어요. 분변 검사 결과 식중독균이 좀 있다고 해서 집에 첫째랑 같은 걸 먹었고 금식을 했는데 무슨 식중독이지? 하면서도 그런가 보다 하고 병원비 9만원3천원 내고 별 생각없이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 왔는데 아이가 잘 못걷고, 물도 못마시고, 항문이 다 헐어있고 항문 속의 것이 나왔다 들어갔다하고  투명의 끈끈한 액을 화장실에 가지도 못하고 앉은 자리에서 싸고 그 위에 또 앉습니다.
병원에 전화하니 담당의는 의료적인 것을 다 했다고 하면서 자긴 한게 없다고 말이 안통하니 타 병원에 가보고 자기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때 말하라네요. 여하튼 이야기가 긴데 말 못해는 아이를 맡긴  보호자는 참 약자입니다. 
 저희집에서 명랑함을 담당했던 아이라 아침에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하루만에 이렇게 되니 저희  가족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수술은 커녕 병원에서 병을 얻어온것같아요. 혹시 투명한 점액질  똥 경험하신 분 경험 좀 나누어주세요. 
 지금껏 22시간정도 6개월된 아가가 아무것도 못먹고 화장실도 스스로 못가서 자기가 싼 것 위에 앉아 있으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싼것을 매번 닦아주려해도 항문이 다 헐어서 그래도 되는지도 모르겠고요. 돈 쓰고 병얻고 마음 괴로운 연휴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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