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 후 사별 후 두분다 돌아가시고 (유치원때)
친적집 돌아다니면서 살았는데 많이 맞고 학대 많이 당했고 학교에서도 거의 왕따였습니다...;
대학생되서 독립하고 우울증 치료 제대로 받기 시작 했는데요..
죽어도 4급은 안뜨더라구요..;;
근데 이대로 가면 자살하거나 무슨 사고하나 칠 거 같아서
제대 이후에도 취업할 수 있는 자격증 시험 준비하면서 입대 연기했고
시험 최종 다 붙고 이제 25인데... 공부만 하느라 아직도 트라우마 이런거 남아 있는데
미필 카페 가보니까 저보다 더한 사람들도 다 3급행이더라구요...;;;
정신과 3급은 특기병 가지도 못한다해서 행정병이나 이런쪽 빠지기도 힘들 거 같고 거의 육군 일반병으로 100% 갈 거 같은데...
그나마 지금은 조금은 나아져서 약만 매일 먹고 잠만 8시간씩 자고 햇빛만 충분히 보면
총기 난사하고 이러진 않을 거 같긴한데...
약 제대로 못먹으면 ... 아직도 뭔일을 할지 모르겠네요...ㅠㅠㅠ
군대 내 인권이 나아졌다고 하는데 군대 내에서 군병원이든 뭐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는가요 상식선에서...?
윤일병 될 거 같아 참.. 군대 내에서 치료 어렵다면 일 잠깐 하다가 나이를 먹더라도 치료를 하거나
재검 해봐야 할 거 같아 걱정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