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해서 8일을 쉬네요
바빠서 여름휴가도 반납했었는데 생색내듯이 휴가도 못쉬었으니 8일까지 쉬라네요
어처구니가 없지만 일단 오늘부터 쉬어요..ㅎㅎ 휴가기간동안 먹을 양식도 오늘 사오구요
다만........할게 없네요.......조선쪽에 근무하다보니 너무 경기가 안좋아서
보너스는 고사하고 월급도 반도 안되게 주네요...어짜피 연휴쉬고 나서 월급해결안되면 그만둘 생각이긴하지만
최근에 너무 옮겨다녀서 와이프한테 미안해 죽겠네요...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월급 안나와서 그만두니 이짓도 못할짓이네요
옛날엔 쉬면 자기도 하고 그냥 쉬는게 좋았는데 할게 없어서 멍하니....컴만 바라보네요
게임도 1시간하면 질리고.....저번에 쉬면서 셀프 리모델링도 해놔서 딱히 할껀 없고.....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추석전에 본가갔다가 추석에 처가갔다오면 끝인데 이 긴 시간동안 모하죠?
와이프는 tv를 좋아해서 tv보면서 노는데 전 tv도 안좋아해서.....그냥 무기력증인가 싶기도 하구요
여행이라도 가고픈데 통장사정이 안좋아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냥 멍하니 몰 해야될지 몰라 끄적이고 갑니다
다들 즐거운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