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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었던 게시글이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military_82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약먹는
추천 : 5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30 00:40:35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9129

꽤 예전에 사이다게시판에 올라와 흥미롭게 읽었던 게시글입니다.

글 중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은 바로 이 대화였죠.


나 : 어머니 아이 이름이 지훈이라구요?
엄 : 네.. 그런데요....
나 : 지훈이 참 귀한 아이죠....
엄 : ......
나 : 지훈이 귀한 아이니까 어디가서도 귀한 대접 받게 하고 싶으시죠?
엄 : ??
나 : 지훈이 어머니가 지훈이 귀한 대접하시면 어머니한테만 귀한대접 받고 남들한테 지금처럼 대접 받아요...
     지훈이 잘못한거 혼내고 옳바르게 가르치면 지훈이 어머니말고 모든 사람들한테 귀한 대접 받아요.
엄 : 아.. 
나 : 어머니는 어떤게 좋으세요...? 
엄 : 아 죄송합니다...


만약 지훈이라는 아이를 우리가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정치인에 대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분에게 위협이 되는 행위나 터무니없는 음해, 반인륜적인 모략등을 막아내주는 것은 기본이고 

만약 그가 잘못된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바로잡아주는 게 진정 그 분을 위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반추해봅니다.


누군가는 어찌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이 엄마의 보호를 받는 아이에 대입될 수 있느냐 하시겠지요

그렇습니다.

기실 그분은 제가 40 조금 안되는 평생 살아오면서 본 가장 위대하고 뛰어나신 분 중에 한분입니다.

역사서에 기록되신 위인들을 실제로 목도하지 못하였기에 비교선상에 올리기는 어렵지만

인품으로 보나 지혜로 보나 양심과 의지로 보나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은 어머니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제도에서 국민은 국가의 근간이자 나라를 이끌어가는 주체입니다.

정치인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대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구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각각 대통령과 비교한다면 그 누구도 그보다 뛰어나다고 하기 힘들겠죠.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만든 국민은 대통령이 힘들 때 힘이 되어주고

길을 헤맬 때 길잡이가 되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도 귀한 대접 받길 진정으로 바란다면

당신은 과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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